[독자편지]최승휴/사회복지시설 지원 좀더 늘려야

  • 입력 2000년 11월 27일 18시 30분


경제난 속에서 각종 사회복지시설이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겨울나기가 힘겨울 것이라고 한다. 자활능력이 없는 장애인, 의지할 곳 없는 노인, 부모없는 아이들을 돌보는 곳은 사회복지를 위한 기본적인 시설들이다.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좀 더 배려해 주었으면 한다. 지자체가 이런 시설들을 위한 예비비 지출에 인색하지 않는다면 당장 기름이 모자라 겪는 추위라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제난으로 거의 끊어지다시피한 지역사회의 지원을 유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우리는 보리고개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정을 나눌 줄 알았다. 경제사정이 어렵지만 불우한 이웃돕기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최승휴(경기 성남시 분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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