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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4일 21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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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제주군은 34개 마을어장 5532㏊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불가사리 소탕작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지역 어촌계별로 불가사리를 잡았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어 잠수부와 해녀 등을 동원해 소탕작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연안어장에 있는 불가사리는 별불가사리 거미불가사리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불가사리는 어린 전복을 비롯해 소라 성게 등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을 마구 먹어치워 어장을 황폐화시키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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