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자 A7면 ‘독자의 편지’란에 실린 ‘대학생 운임할인 악용마세요’라는 글을 읽고 쓴다. 요즈음 경제가 어려우니 그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승무원들이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한국방송통신대에 다니고 있다. 그런데 우리 학교 학생들이 지하철 승무원들과 시비를 많이 벌인다. 이유는 학생이 아닌 것 같다는 것이다. 우리 학교 학생은 특성상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철도청이나 지하철 관계자들은 이런 점을 감안했으면 한다. 늦게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