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규전/114안내 틈새광고 활용을

  • 입력 2000년 11월 21일 18시 34분


고객이나 거래처의 전화번호를 잊어버린 경우에는 전화번호부를 찾게 된다. 그런데 공중전화부스에서 전화번호부를 볼 때마다 온전한 상태로 있는 경우가 드물다. 내용이 찢겨나가거나 낙서 투성이라 원하는 내용을 찾기가 쉽지 않다. 기업체의 광고도 찢겨나간 것이 많은데 중소기업의 경우 광고가 찢겨나가면 타격이 클 것이다. 차라리 전화번호부를 만드는 대신 무료 114 안내전화를 개설하는 게 어떨까 한다. 114 안내를 기다리는 동안 광고를 내보내고 그 광고비로 114 운영비를 조달하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114 안내전화 운영에 막대한 손해가 난다고 하소연하기보다는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해 고객에게 봉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규전(AdNo1@ly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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