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는 휴먼컴이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 확보된 자금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또 이번 계약은 휴먼컴이 미래랩의 관계회사인 바른손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미래랩이 보유한 바른손 지분 즉, 300만불 가량의 해외전환사채를 휴먼컴이 양수하게 된다
이종만 휴먼컴 사장은 “이번 계약은 휴먼컴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면서부터 계획된 수순 중의 하나”라며 “현재는 솔루션 중심의 기술 회사에서 사업 전략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종합 인터넷 기업이 되기 위한 준비 단계로서 앞으로 재무 및 마케팅 부문을 강화하고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석 미래랩 사장은 "XML/SGML 사업 부분의 경쟁력이 확고한 휴먼컴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자세한 사업계획은 추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일섭<동아닷컴 기자>sis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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