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적자로 운영되는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서울시가 부담해야 할 보조금을 최저가로 써내는 업체에 노선운영을 맡기는 ‘노선입찰제’를 시범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적자 업체와 노선을 회계전문가의자문을 거쳐 분석해 대체노선이 없어 버스운행을 꼭 유지해야 할 경우에 한해 차고지 없이도 노선운영을 허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업계가 전체 노선의 30% 가량인 120여개 노선이 적자상태라고주장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실사를 통해 적정보조금을 지급해 시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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