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7일 동대문 부근 대형 패션상가에 경비원으로 취업, 단속 정보 제공과 시설 관리 명목으로 상가 상인들의 금품을 뜯어온 혐의로 최모씨(32·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등 5명을 구속…▽…최씨 등은 자신들이 일하던 A경비용역회사가 98년 11월 D패션상가의 경비를 맡게 되자 “가짜 유명 상품 판매에 대한 단속 정보를 주겠다”며 지금까지 김모씨(47) 등 상인 8명으로부터 800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라고….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