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기업퇴출후 상승 가능한 우량저가주 22개...대우증권

  • 입력 2000년 11월 3일 08시 12분


대우증권은 3일 기업퇴출 작업후 단기 시세가 가능한 거래소내 1만원 미만의 저가주중 실적 양호 종목 22개를 선정했다.

대우증권은 구조조정의 가시화로 국내시장의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고 하지만 반도체 가격 및 유가 등 대외적인 불안요소는 상존해 있기 때문에 추세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시기 상조일 수 있고 재차 바닥다지기 과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오후 발표될 퇴출기업 선정은 향후 방향성 모색의 전환점이 될 수 있고 다음주에는 그동안 기업선정을 앞두고 동반하락세를 보인 저가주들이 살아남았다는 안도감으로 단기 시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대우증권이 뽑은 거래소내 우량 저가주(올 예상치를 기준으로 한 영업이익증가율 및 당기순익증가율 순. 단위는 각각 %).

삼성테크윈(11.3, 흑자전환), 동양기전(25.7, 6.4), 한진(-9.1, 32.2), 현대산업(30.2, 17.4), 삼성중공업(-7.6, 1541.6), LG건설(33.1, 10.4), 대한항공(-82, 적자전환), 동부한농(기업합병), 호남석유(21.2, 33.8), 현대모비스(흑자전환, 406.5), 대원강업(416.9, 275.3), 현대백화점(59.5, 78.1), 대한전선(21.9, 140.4), 세림제지(17.7, 45.7), 아세아시멘트(-0.9, 16.7), 한국제지(116.2, 294.8), 대동공업(10.1, 20.1), 풍산(23.9, 26.1), 화천기계(519.7, 438.2), 효성(24.9, 29.9), 수출포장(90.5, 62.4), 영풍제지(7.8, 107.8).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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