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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일 2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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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박사는 84년까지 서울여대 총장으로 재직한 뒤 85년부터 서울여대 명예학장과 총장으로 재직해왔다.
고박사는 일제강점기 ‘경성자매원’을 설립해 농민교육을 했으며 국내외 교회 3000곳을 돌며 2년간 모금운동을 펼쳐 61년 서울여대를 설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고박사는 서울여대의 교육이념을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로 정하고 자신의 호도 이런 뜻을 담은 ‘바롬’으로 지었다.
미혼인 고박사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공릉2동 서울여대 바롬교육센터에 차려졌으며 영결식은 6일 오전 10시 서울여대 대강당에서 학교장으로 치러진다. 02―970―5251
<하준우기자>ha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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