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교 감독 출사표= 지난 시즌에는 창단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탈락의 고배를 맛보았다. 하지만 강동희와 김영만이 부상악몽을 털어냈고 새로 가세한 선수들의 패기도 드높아 올시즌에는 원년 챔피언의 명예를 되찾을 작정이다. 전력점검=프로 출범 후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으나 지난시즌 처음으로 6강에 그친 부산 기아는 올 시즌 한결 강화된 골밑과 외곽포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국내 최고의 포인트가드(강동희)와 전천후공격수(김영만)를 보유하고 있기에 외국인 선수만 골밑에서 제몫을 해준다면 우승은 사정권에 있다는 분석이다.
골밑은 최장신 용병 듀안 스펜서(207㎝)와 루이스 로프튼(192㎝) 두 용병에 조동기 김동언 등 국내 선수들이 합류, 높이와 파워를 늘렸다. 지난 시즌 동양에서 뛴 루이스 로프튼(192㎝)은 공수에서 검증받은 선수이고 최장신 듀안 스펜서(207㎝)도 큰 키만큼이나 제공권 장악이 뛰어나다.
외곽은 기존의 김영만외에 장신 슈터 송태영(197㎝)이 가세했다. 정확한 3점포를 갖춘 송태영은 김영만과 함께 좌우 쌍포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할 것으로 보인다.
가드진은 다소 약해보인다. 노장으로 여전히 `일급 항해사' 대열에 들고 있는 강동희(34)가 있으나 백업 멤버와의 전력차가 너무 커 고민이다. 강동희는 체력과 체중 이중고와 싸워야 하기 때문에 예전만큼 많은 시간을 코트에 서 있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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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수교 코치 강정수·김유택 | |||||
포지션 | 이름 | 나이 | 신장(cm) / 체중(kg) | 출신교 | 연봉 |
가드
|
하상윤
|
24
|
180/74
|
군산고 - 경희대
|
5천 5백만원
|
강동희
|
34
|
180/90
|
송도고 - 중앙대
|
2억 2천만원
| |
이영주
|
34
|
183/72
|
군산고 - 홍익대
|
5천만원
| |
이병석
|
23
|
190/94
|
대전고 - 명지대
|
6천만원
| |
정진영
|
27
|
183/76
|
광신상고 - 건국대
|
9천 5백만원
| |
포워드
|
김정인
|
26
|
188/88
|
동아고 - 단국대
|
6천 3백만원
|
김영만
|
28
|
193/86
|
마산고 - 중앙대
|
2억 1천만원
| |
박재현
|
30
|
189/90
|
계성고 - 동국대
|
6천 1백 5십만원
| |
김도익
|
24
|
190/88
|
대전고 - 명지대
|
4천 2백만원
| |
송태영
|
23
|
198/92
|
양정고 - 동국대
|
3,999만9,000원
| |
루이스 로프튼
|
28
|
192/97
|
미국(위버주립대)
|
7만 3,500달러
| |
듀안 스펜서
|
28
|
208/112
|
미국(루이지애나주립대)
|
7만달러
| |
센터 |
조동기
|
29
|
197/96
|
강원사대부고 - 중앙대
|
6천 5백만원
|
김동언
|
27
|
195/105
|
송도고 - 한양대
|
4천 2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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