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의 경우 올해초 전국 초등학교 빙상경기대회를 시작으로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 평화통일염원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 전국 남녀궁도대회, 전국 고교마라톤대회, 태권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등 모두 13개 대회(선수임원 8000여명)를 유치했다.
특히 6일간 열렸던 9월의 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1800명의 선수와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찾아와 숙식을 해 지역민들이 6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올해 16개팀 800여명이 양구를 찾아 전지훈련을 했으며 이들 훈련단의 경우 최저 20일에서 최고 30일까지 장기투숙을 하며 전지훈련을 하고 있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체육인들이 양구를 찾는 것은 환경오염이 안된 쾌적한 청정지역이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