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동아음악콩쿠르 7개부문 21명 시상

  • 입력 2000년 10월 25일 23시 29분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포스코가 협찬한 제40회 동아음악콩쿠르 본선이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폐막돼 7개 부문 21명의 입상자를 냈다.

부문별 1위 입상자는 △바이올린 송윤신(宋侖信·서울대 1년) △비올라 이은숙(李恩叔·미국 예일대 대학원 졸) △첼로 서진(徐進·스위스 바젤국립음대 대학원) △콘트라베이스 이재준(李在濬·연세대 4년) △호른 김홍박(金弘博·서울대 1년) △트롬본 정희석(鄭熙錫·한양대 2년) △트럼펫 박기범(朴起範·서울대 3년)씨 등이다. 부문별 1위 입상자 7명에게는 관현악단과의 협연기회가 주어진다.

바이올린부 1위 수상자인 송윤신씨는 영창음악장려상과 부상으로 주어지는 영창 그랜드피아노 1대를 받았다. 동아일보 오명(吳明)사장과 포스코 이구택(李龜澤)사장, 영창악기 정낙원(鄭樂元)사장은 본선이 끝난 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상장과 트로피, 상금을 전달했다.

시상식이 끝난 뒤 첼리스트 전봉초(全鳳楚)씨 등 동아음악콩쿠르 역대 심사위원과 기금 기탁자 33명은 동아일보사로부터 동아음악콩쿠르 40회를 기념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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