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FA컵]프로-아마 왕중왕은?…18일 개막

“진정한 왕자는 누구냐”

프로와 아마의 강자들이 격돌, 올시즌 국내축구를 총결산하는 제5회 FA컵대회 일정과 대진이 확정, 발표됐다.

축구협회(www.kfa.or.kr)는 “올시즌 대회를 다음달 열릴 정규리그(K리그)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뒤인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울산 여수 제주 등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챔피언인 천안 일화(현 성남 일화)를 비롯해 24개 참가팀은 A,B조로 나위어 울산 여수에서 각각 예선과 8강까지의 경기를, 준결승전 이후부터는 제주에서 개최한다.

아마 실업팀을 총망라해왔던 FA컵 대회에 올해는 부평고 강릉농공고 등 고교 2개팀이 사상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어 어떤 성적을 거둘지 큰 관심사다.

◇참가팀

A조ː성남일화 단국대 국민은행 고려대 강릉농공고 안양LG 울산현대 한국철도 성균관대 대전시티즌 상무 부산아이콘스

B조ː부천SK 아주대 현대미포조선 강릉시청 부평고 수원삼성 포항스틸러스 경찰청 경희대 전남드래곤즈 동국대 전북현대

김진호/동아닷컴 기자 jin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