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카스, 신규 매출 발생 가능 ...매수 추천"

  • 입력 2000년 10월 17일 09시 09분


하나경제연구소는 17일 코스닥등록기업인 카스가 금고 시재관리 시스템의 개발로 신규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며 향후 18-24개월 목표주가를 4800원으로 산정한다고 밝혔다.

하나경제연구소는 전자저울업체인 카스가 올해 일선금융기관의 금고내 현금 도난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금고 시재관리 시스템을 개발, 현재 농협의 한 지점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이 결과가 긍정적이면 외형과 수익성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 1대당 가격은 1000만-1500만원으로 잠재시장은 전국 1만3000여개 금융기관 점포들.

카스는 또 중국 상하이와 터키에 진출해 영업중이며 연결제무 재표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반영되지 않고 있으나 올해 모두 10억원의 당기 순이익이 전망된다는 것이다.

한편 카스는 올해 매출 530억원, 경상이익 37억원, 순이익 27억원으로 책정했지만 현재로서는 당초 계획보다 조금 줄어든 매출 520억원, 경상이익 35억원, 순이익 25억원이 예상된다.

하나경제연구소 김 석 애널리스트는 "카스의 신규 매출 발생 가능성과 해외 현지법인의 수익성을 고려하고 코스닥 기계업체 평균 PER 15.2배 등을 감안할 때 향후 18-24개월 목표주가를 4800원으로 산정하고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