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중소형 챠트우량주 중심의 단기매매 유효

  • 입력 2000년 10월 13일 09시 02분


종합지수가 전저점인 550선이 붕괴되고 시장거래량도 크게 축소돼 당분간 증시가 약세권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종합지수의 단기 낙폭이 매우 큰 상황에서 어제 프로그램 청산 매물이 동시호가에서 1200억원이 출회되는등 과매도된 만큼 단기 기술적 반등 장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 LG투자증권은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연중 최저수준인 400억원에 그쳐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 가능성으로 단기 반등이 예상되며, 특히 지수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중소형주 중심의 시장전개가 지속될 것으로 13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중소형주 중에서 ▲ 바닥권에서 장기 횡보 뒤 거래량 증가와 함께 중장기 이동평균선의 저항을 돌파한 종목이나 ▲ 바닥권 탈피 뒤 저점을 높여가는 종목과 같은 챠트우량주에 대해 기술적 매매에 나서는 것이 투자대안으로 유효하다고 말했다.

◆ 챠트 우량 중소형 종목 (유의: 각 기업의 재무사항은 고려하지 않음)

▲ 중장기 이동평균선 돌파 종목(28종목) = 부산가스, 극동가스, 대한가스, 고제, 농심, 우성사료, 일신방직, 경농, SK케미컬, 제철화학, 동남합성, 동화약품, 태원물산, 동양석판, 부산스틸, 대동공업, 화천기계, 대성전선, 새한전자, 삼화전자, 동국실업, 유성기업, 화신, 대창단조, 에넥스, LG가스, SK가스

▲ 바닥권 탈피 저점 상승 종목(30종목) = 삼천리, 한성기업, 서울식품, 신동방, 동원산업, 신촌사료, 선진, 풀무원, 전방, 대한페인트, 건설화학, 한국쉘석유, 한국화장품, 한국폴리, 포리올, 대원제약, 현대약품, 조선내화, 백광소재, 신화실업, 케이아이씨, 삼양중기, 경동보일러, 대동, 대경기계, 대원전선, 청호전자, 한국프랜지, 삼양통상, 혜인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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