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장영혜씨 에르메스코리아 미술賞 첫 영예

프랑스 패션기업 에르메스가 제정한 ‘에르메스코리아 미술상’ 제1회 수상자로 웹아티스트 장영혜씨가 선정됐다. 상금은 2000만원. 파리1대학에서 막셀 뒤셩에 관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장씨는 지난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멀티미디어 아트 아시아 태평양 작가로 선정됐다. 5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 주최 웨비 어워드 포 온라인 엑셀런스에 ‘장영혜 중공업’을 출품해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장 루이 뒤마 에르메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거행된다.

<오명철기자>osc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