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조정기 투자유망한 내수관련 중소형주 27개

한빛증권은 12일 제약과 도시가스업종 등 경기영향이 비교적 적은 내수관련주중 실적 및 재료가 뒷받침되는 중소형주 27개가 투자유망하다고 밝혔다.

한빛증권은 종합주가의 오랜 조정속에서도 내수관련 중소형주들은 개별 종목별로 선전하고 있다며 실적이 호전중인 내수관련 중소형주중 주가 하략률이 높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등이 예상되는 업종은 제약주를 비롯해 음식료업종, 도시가스업종, 제지업종 등.

특히 제약주의 경우 지난 10일 현재 종합주가는 연초에 비해 44.5%나 떨어진 반면 제약업종지수는 오히려 2.2% 상승했다. 제약주는 96년초부터 97년 상반기 사이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종합주가가 하락하는 국면에서도 74.2%나 상승하기도 했다.

음식료업종은 경기방어주의 성격을 가져 경기에 민감하지 않고 경험상으로도 경기 둔화기에 시세를 낸 적이 있고 도시가스업종은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은 데다 재무구조도 우량하고 주가흐름상으로도 조정기나 침체기에 강세를 나타냈다.

다음은 내수관련 투자유망 종목 27개.

<도시가스> 경동도시, 극동도시, 삼천리 <음식료>삼양제넥스, 롯데삼강, 대한제당, 대한제분, 선진 <제약> 대원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환인제약 <제지>신대양제지, 수출포장, 영풍제지 <기타>동양석판, 한국쉘석유, 한국석유, 건설화학,대한페인트, 코오롱유화, 조선선재, 위스콤, 율촌화학, 금비, 대한은박지, 부산스틸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