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외국인 주식매수확대로 달러화 추가하락

주가상승폭이 확대되고 외국인 주식순매수규모가 1천억원을 상회하자 달러화가 1116원대로 추가하락했다.

오전종가보다 80전 낮은 1117.00에 오후장 거래를 재개한 달러화는 주가상승폭 확대로 매수심리가 소멸된 상태에서 손절매도와 투기매도세가 병행되자 3시45분 1116.30까지 하락한뒤 2시20분 현재 1116.70/80에서 호가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부 투기매도세가 있으나 아직까지 손절매도를 완료하지 못한 세력도 있어 보인다"면서 "주가상승에 따라 시장분위기가 약세로 굳어졌기 때문에 실제 수급보다 환율이 과도하게 빠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