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6월결산법인도 장사 잘했다＂

6월결산 상장사의 영업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된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6월결산 상장업체(관리종목 제외) 26개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업체들은 지난해 6월결산시 총 202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 6월 결산에서는 총 21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들중 18개 상장제조업체의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273억원에서 2905억원으로 27.8% 증가,제조업체의 경영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26개 6월결산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2조382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6월 2조500억원보다 16.2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큰폭적자에서 2000억원이상의 흑자로 돌아섰다.

제조업체와는 달리 8개 금고업체는 총 15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회사는 비비안으로 올해 43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작년대비 827.7%의 증가율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