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코스닥 뚜렷한 강세 80선 중반서 등락

  • 입력 2000년 9월 27일 11시 53분


코스닥이 뚜렷한 강세로 돌아 지수가 80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종합주가도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590선에 안착했다.

27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1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7.86포인트 오른 595.46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도 강세를 보여 3.86포인트 오른 85.40을 나타내고 있다.12월 선물은 0.90포인트올라 73.60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증시는 고유가지속에 대한 우려와 미국증시의 하락세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물이 나오면서 개장초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개인들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대부분 플러스를 나타내고 있다.외국인매도로 내렸던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이 소폭 오름세로 반전됐다.데이콤도 오름세다.공기업주는 포철이 약보합으로 돌았으나 담배인삼공사가 4.87%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한전 한통도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중소형 개별주도 활발히 거래가 되는 모습이다.

개인은 411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기관이 248억원,외국인이 181억원으로 순매도규모를 줄이고 있으며 기타법인은 1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오른 종목이 534개로 늘었으며 내린 종목은 287개로 줄었다.

거래량은 1억9300만주다.

코스닥시장도 거래소시장의 상승세와 저가인식의 확산에 힘입어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 매수를 중심으로 국민카드가 뚜렷한 오름세로 돌았으며 한통프리텔 하나로통신 한통엠닷컴 한통하이텔 등 통신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한통하이텔은 8%가 넘게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정보통신은 상한가까지 올랐고 주성엔지니어링도 10%이상 뛰었다.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주들도 5~6%가 올라있다.

522개 종목이 올라있고 28개는 내려있다.

거래량이 오전장중 이미 1억주를 넘어 1억1278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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