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리포트]2단계 금융구조조정 발표후 580선 회복

입력 2000-09-25 18:37수정 2009-09-22 03:27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거래소▼2단계 금융구조조정 발표후 580선 회복

종합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 550선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버텨주고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된 가운데 정부의 2단계 금융구조조정 계획 발표, 유가안정세 등이 호재로 작용해 주가가 5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들이 개장초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수공세를 펼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 선물가격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매호가가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사이드 카’도 발동됐다.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은행주가 12.6%, 증권주가 11.8% 급등하는 등 금융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증권 은행주의 거래비중은 전체 거래의 40%에 달했다. 금융 구조조정 수혜주라는 점외에 은행주가 5월말 반등하면서 전체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선도했다는 ‘학습효과’도 톡톡히 작용했다는 분석. 한빛은행이 3497만주가 거래되면서 단일종목 거래량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조흥 외환 광주은행 등의 거래량이 특히 많았다.

한편 삼성전자도 7% 이상 오르면서 20만원대를 회복했다. 외국인들은 178억원어치 순매도한 가운데 한빛 국민 신한 등 은행주를 주로 많이 팔아 개인들과는 대조적인 매매패턴을 보였다.

<이강운기자>kwoon90@donga.com

▼코스닥▼하락폭 컸던 정보통신株 모처럼 기지개

투자자들이 심리적 공황상태에서 점차 벗어나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시장은 지난주 급락에 따른 불안감으로 조심스럽게 오르내림을 반복했으나 거래소지수가 2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상승폭이 커져 오전 10시께는 지수 8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어 79에 만족해야 했다.

종목별로는 그동안 하락폭이 컸던 로커스 핸디소프트 네오위즈 버추얼텍 등이 많이 올랐다. 하나로통신은 외국인의 집중매수에 힘입어 오랜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리타워텍은 미국측 주주들이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10% 이상 큰폭으로 올랐다.

거래소의 금융주 초강세에 힘입어 기업은행 평화은행 교보증권 등도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LG텔레콤은 상한가행진을 이어갔지만 거래량이 201주로 늘어났다. 한편 개인은 184억원 순매수하며 사자세력을 주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24억원 순매도했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