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장리포트]활기 되찾은 객장…10일만에 반등 성공

입력 2000-09-20 18:38수정 2009-09-22 04:0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거래소▼활기 되찾은 객장…10일만에 반등 성공

모처럼 기분좋은 상승세를 보이며 10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업종에 걸쳐 ‘사자’ 주문이 활발하게 형성되며 상승세로 출발, 오전에 일찌감치 6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지수가 급등했다는 소식과 정부에서 증시 안정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하루종일 투자 분위기가 고조됐다. 특히 외국인이 7일만에 2500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이며 장을 이끌었다.

해외 시장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한 것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현대전자가 장초반부터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장을 주도했다. 포철 민영화 계획과 관련해 공기업주가 강세를 보였고 최근 대우차 매각 지연과 관련해 하락했던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들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크게 올랐다. 한국종금 한스종금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이 743개로 하락종목수(114개)의 6배가 넘었다.

<홍석민기자>smhong@donga.com

▼코스닥▼나스닥 반등 힘입어 전업종 오름세

거래소시장의 강한 반등과 미국 나스닥 지수 급등으로 닷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며 상한가 60개 등 상승종목이 442개나 됐다. 그러나 거래대금은 9132억원으로 1조원에 못미쳐 아직도 저조한 수준이었다.

이날 개인은 198억원, 외국인이 37억원 순매수하며 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기관은 166억원 순매도했다. 시장에서는 한통프리텔 등 대형인터넷 및 통신관련주를 포함한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시가총액 13위인 엔씨소프트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소형 개별주도 사자주문이 활발하게 나오면서 탄력적으로 올랐다. 이틀간 하한가를 기록했던 동특은 상한가로 반전돼 눈길을 끌었고 텔슨정보통신 와이드텔레콤 세원텔레콤 등 단말기제조업체와 유일반도체 등 반도체관련주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세보엠이씨 서울제약은 이틀연속, 국제종건1신주는 3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김두영기자>nirvana1@donga.com

▼제3시장▼상승종목 최근 한달중 최다

거래소 코스닥 양대시장의 반등에 힘입어 19일에 이어 이틀 연속 반등세를 보였지만 반등의 탄력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었다.

벤처와 일반 업종 모두 고른 상승폭을 보이면서 상승 종목수는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47개를 기록했다. 수정주가 평균은 3% 상승한 1만6643원이었으며 거래량은 훈넷과 경우아이티의 거래가 급감하면서 56만주에 그쳤다. 1만주 이상 거래되던 종목이 평소 15개 가량이었으나 이날은 10개에 그친 것도 거래량 감소의 큰 원인. 거래대금 역시 감소., 5억원대에 머물렀다.종목별로는 동양엔터프라이스가 가장 많이 올라 773%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날 처음으로 거래된 코스데코는 102% 상승으로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코비드는 75% 내렸으며 오라이언시스위크와 새길정보통신도 50%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