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8월까지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중 아직 공모를 실시하지 않은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개사가 연말안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이중 벤처기업은 21개사,일반기업은 29개였다.
바이어블코리아와 창흥정보통신 가야전자 엔피케이 등 4개사는 9월중 공모를 실시하고 나우테크와 더존디지털웨어 엔써커뮤니티 신세계아이앤씨 오리콤 이―글벳 포스데이타 등 15개사는 10월중, 1개사는 11월중 각각 공모청약을 마칠 예정이다.
나머지 30개사는 아직 공모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주간 증권사와 협의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침체로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공모가격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공모예정 50개사는 공모청약을 통해 벤처기업 21개사는 3440억원, 일반기업 29개사는 6565억원 등 모두 1조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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