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주가폭락 영향으로 달러화 상승세 지속

입력 2000-09-07 09:51수정 2009-09-2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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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락 영향을 받으며 달러화가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개장초부터 주가가 20포인트 이상 폭락하고 외국인 주식순매도가 이어지자 전일종가보다 1원이나 높은 1108.30에 개장한뒤 1108.00∼1108.40에서 거래되고 있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순매도분 커버수요가 1억달러 이상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태에서 제일은행의 부실외화자산 매입을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달러매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자 환율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제반상황은 환율추가상승 쪽으로 기울고 있다"면서 "추석네고물량이 크게 쏟아지지 않는다면 고점인식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하락반전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은행 딜러는 "예보가 어제 이미 1억달러를 샀으며 외국인주식순매도분도 어제 선취매 성격으로 일부 일어났기 때문에 생각보다 매수세가 강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상승기세가 둔화되는 시점부터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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