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한광-정원엔시스템 7일부터 코스닥 거래

  • 입력 2000년 9월 5일 18시 51분


한광과 정원엔시스템 등 2개사가 5일 코스닥위원회로부터 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받아 7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이로써 코스닥시장 등록법인은 589개사(증권투자회사 80개사 포함)로 늘어났다.

한광은 각종 소재를 절단하는데 사용하는 레이저가공 절단기를 제작하고 있다. 작년말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은 75%에 이른다. 작년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자원부로부터 3억원의 기술지원자금을 받기도 했다.

93년에 세계 최대의 레이저가공업체인 미국의 바이스트로닉과 자본 기술 판매 등의 종합적인 제휴관계를 맺었다. 바이스트로닉의 지분은 23.8%이다. 창업투자사인 한미열린기술투자가 투자해 지분이 5.6%이다.

정원엔시스템은 당초 연탄회사로 출발했으나 시스템통합(SI) 업체로 변신했다. <이진기자>lee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