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한미은, 칼라일과 4558억원 투자계약 체결

한미은행은 4일 공시를 통해 칼라일-JP모건으로부터 4558억원을 유치하기로 투자계약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공시에서 이번에 체결한 투자계약에 따라 사모DR발행 내용이 일부 변경됐다며 투자금액이 5천억원에서 4558억원으로, 매각대상 주식수는 5555만6천주에서 6703만9076주로 각각 조정됐다고 밝혔다.

주당 매각가격은 6800원이다.

한미은행은 이같은 투자계약은 당국의 승인을 받거나 DR을 발행하는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공시에도 불구 "아직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지 않았으며 금감위의 승인여부에 따라 외자유치가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해 금감위의 승인여부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병복 <동아닷컴 기자> bb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