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코스닥 개인매수로 강세지속,종합주가 약보합

코스닥시장 대책에 대한 기대로 코스닥지수가 급등,110선을 유지하고 있다.종합주가는 730선에서 소폭 오르내리고 있다.

28일 서울증시에서 코스닥지수는 10시37분 현재 전날보다 4.29포인트 오른 112.31을 기록하고 있다.종합주가지수는 0.58포인트 내려 729.22를 나타내고 있다.9월물 선물은 92.90으로 전날보다 0.20포인트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정부가 이번주중 대형업체의 코스닥 등록을 배제하고 벤처기업의 M&A때 세제 지원 혜택을 주는 등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개인이 164억원,외국인이 1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기관이 149억원,기타법인이 26억원을 순매도하며 맞서고 있다.

로커스가 일찌감치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다음이 상한가까지 올라있고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한통프리텔 골드뱅크 등 대형주들이 모두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40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2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거래량이 1억주를 넘었다.

한편 거래소는 개장초 약세로 출발했으나 그동안 낙폭이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를 바탕으로 735.32까지 오르기도 했다.그러나 개인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다시 약세로 도는 등 등락이 거듭되는 양상이다.

기관은 384억원,외국인은 1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543억원,기타법인은 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미국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조정을 받는데 따라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포철이 약보합세로 돈 것을 제외하고는 지수관련 대형주들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른 종목은 426개,내린 종목은 362개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1억주에 달하고 있다.

채자영<동아닷컴 기자>jayung20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