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드콤은 지난 97년 한국전화번호부 민영화추진시 입찰에 참여, 주당 34,000원에 매입했던 69,485주를 23일 한국정보통신에 주당 39,900원에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작년 490억원 매출에 1억8천만원 순익을 냈던 케드콤은 올 상반기 290억 매출에 5억이 이익을 냈으며, 신규사업으로 진출한 MP3 및 DVD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올 전체 매출 800억원, 순익 30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케드콤 관계자는 "작년에는 재고자산 처분손실과 대손충당금 등으로 이익이 저조했으나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출한 멀티미디어 부문에서 성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재문<동아닷컴 기자>jmoo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