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조정국면을 ‘에너지 비축과정’으로 이해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주중반 이후의 재상승국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블루칩 및 금융주들에 대한 꾸준한 저점분할매수가 필요하다. 외국인들이 계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블루칩은 삼성전자 현대전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등. 물량잠식 효과로 상승탄력 회복이 기대된다.
금융주들은 비교적 탄탄한 주가지지력을 보여주고 있어 증시의 재상승세를 이끌어줄 초기 선도주로 지목된다. 정부의 구조조정 노력이 다시한번 호재로 통할 가능성이 있다. 매수대상은 삼성증권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 간판증권주들.
코스닥시장의 탄력은 거래소보다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주도세력 부재가 문제다.
어음부도율이 0.35%로 올라가고 창업열기도 시들해지는 등 사회적 분위기도 코스닥에 다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반기실적우량주의 게릴라식 상승세는 가능하겠지만 이러한 흐름이 시장전반으로 확산되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거래소 개별주 중에서는 원자재 가격상승 재료를 안고 있는 고려아연 케이이씨(옛 한국전자)를 매수추천한다. 또 반기실적이 양호하고 주가가 바닥탈출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동양메이저(옛 동양시멘트) 부산가스 등도 보수적 관점의 매수대상으로 삼아보자.
포커스<아이낸스닷컴 투자전략가. focus@ina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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