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는 무대연출가 소정희, 판화가 신현정, 건축가 김나영, 애니메이터 곽인호, 첼리스트 김은현, 배우 배은경 박전근, 시(詩)비평가 우종녀 등이 참여한다. 기계문명의 획일성을 상징하는 사각의 상자안에서 바이올린 연주와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빽빽하게 늘어뜨려진 검은 실의 ‘숲’ 한가운데 놓인 쟁반에는
애니메이션이 투사된다. 옥외 공간에는 소정희가 연출한 가지각색의 천들이 시간이 정지한 듯한 명상의 공간을 만든다.
전시기간 중 공연은 매주 수 금 토요일 오후 7시와 일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 02―518―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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