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대한투신 "실적나쁜 펀드팀 해체"

  • 입력 2000년 8월 7일 19시 02분


대한투신운용은 7일 실적이 나쁜 주식형펀드 운용팀을 해체하는 ‘펀드책임제’를 포함,펀드운용체제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펀드책임제란 현재 6개 주식운용팀에 대해 연말까지 성과를 평가해 하위 2개팀을 해체함으로써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것.

대한투신운용은 또 고객들이 펀드를 선택하는 데 명확한 기준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수익률 및 위험선호도를 반영해 펀드에 등급을 매기기로 했다. 또 펀드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주식형펀드 외에 채권형 상품에 대해서도 운용성과와 운용명세서를 인터넷에 공개, 고객들이 펀드의 자산구성 명세를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경준 기자>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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