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COOL]오페라 가수도 날씬해야 스타 대접

  • 입력 2000년 7월 31일 18시 58분


바바라 보니
바바라 보니
오페라 가수는 뚱뚱해야 성공할까?

최근 영국 ‘데일리 텔리그라프’ 인터넷판은 ‘누가 오페라 가수가 되기를 원하는가?’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날씬한 가수들이 스타대접을 받고 있다는

최근 클래식계의 경향을 전했다.

기사는 “최근 오페라 관객들이 옛날과 달리 무대에 선 가수의 모습이 극에서 표현되는 주인공의 모습과 일치해야 만족한다”며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바바라 보니 등은 최근 각광받는 날씬한 가수의 대표적 예”라고 전했다.

80년대까지 세계 오페라 무대는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 등 뚱뚱한 가수들의 경연장으로 인식돼왔다.

의사들은 “지나친 체중은 호흡을 짧게 만드는 등 노래자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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