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올림픽축구대표 최종엔트리 내달21일 확정

  • 입력 2000년 7월 30일 17시 26분


최용수 선수
최용수 선수
"이제는 시드니올림픽 8강을 향해 달리자."

한중축구정기전에서 승리하고 개선한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시드니올림픽 8강을 목표로 내달 7일 다시 소집돼 태릉선수촌에서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아직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선수들을 확정하지 못한 축구대표팀은 23세 이하 선수들만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체력훈련 및 전술훈련을 병행한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축구대표팀 최종엔트리 18명은 내달 21일 최종 확정할 예정.

와일드카드로 올림픽축구팀에 합류할 후보로는 유상철(요코하마 마리노스),홍명보(가시와 레이솔),하석주 최성용(이상 빗셀 고베) 등 일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과 국내 프로리그에서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도훈(전북)과 최용수(안양),강철(부천) 등이 꼽히고 있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은 8월29일과 9월1일에는 나이지리아올림픽대표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최종점검을 한 뒤 9월6일경 예선전 장소인 애들레이드로 출국할 예정이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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