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원조교제 임신"속여 2명에 돈뜯어

  • 입력 2000년 7월 20일 18시 55분


▽…여고 2년생인 최모양(16)은 자신과 원조교제를 한 회사원 김모씨(34) 등 2명에게 원조교제 때문에 임신을 한 것처럼 속여 돈을 뜯어 온 혐의로 20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구속됐는데…

▽…최양은 지난해 11월 전화방을 통해 만나 성관계를 가져온 김씨 등에게 전화를 걸어 “임신했으니 통장에 돈을 넣지 않으면 가족과 경찰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김씨로부터 모두 260여만원을 뜯어냈다고….

<최호원기자>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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