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내 100세이상 97명 생존

  • 입력 2000년 7월 19일 2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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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의 100세 이상 고령자는 97명(남 8, 여 89)으로 지난해(90명) 보다 7명 증가했으며 금년에 100세가 되는 사람은 36명(남 3, 여 33)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영주시 장수면 갈산1리에 사는 조덕자(趙德子)할머니로 올해 108세, 남자는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 장문학(張文學)할아버지로 104세다.

고령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영주시 문수면 만방2리로 22가구 77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16명(남 6, 여 10), 80세 이상은 8명(남 4, 여 4)이었다. 동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이 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으며 소음과 차량공해가 전혀 없는 전형적인 농촌이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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