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주형/오산 운암지구 교통대책 절실

  • 입력 2000년 7월 16일 19시 54분


9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에서 교통불편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

경기 오산시 운암택지개발지구에는 지난해 4월부터 6000여 가구가 입주중이거나 입주했다.

그러나 서울 등지로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부족해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

행정당국은 무성의하고 기존의 버스 운송업자들은 자기들만의 이익을 보전하기 위해 노선변경 및 막차 시간 연장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서울에서 떠나는 마지막 버스가 오후 9시반 정도에 있다. 서울에 있는 회사에서 야근을 하거나 회식이 있을 경우 수원으로 돌아서 퇴근하는 데 2시간 이상 걸린다.

광역버스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며 행정당국의 성의있는 대책이 있길 바란다.

이주형(회사원·경기 오산시 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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