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김대섭 송암배골프 2연패 눈앞

  • 입력 2000년 7월 6일 17시 54분


김대섭(성균관대)이 제7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해 챔피언인 김대섭은 5일 대구CC 동.중코스(파72·6463m)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김대섭은 4언더파 212타의 2위 김병관(건국대)을 5타차로 따돌리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전날 김대섭과 공동선두를 달리던 박창준(경기고 2)은 버디 2, 보기 4,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 76타로 부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손상훈(포항 대동고) 배성철(한양대)과 공동 3위로 밀려났다.

여자부에서는 김소희(분당중앙고)가 버디 1,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이은혜(영파여고)와 공동 선두에 랭크됐다.

<김종석기자>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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