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외국인과 어울리세요

  • 입력 2000년 7월 3일 18시 41분


주한 외국인들을 만나 우리 문화를 알리면서 외국어 실력을 쌓고 현지 문화의 특성도 익힐 수 있는 방법은 모임을 통해 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 서울에서 외국인들과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모임을 소개한다.

■ 서울국제여성협회(SIWA·Seoul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

주한 외교관 부인들이 56년 생활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만들었다. 매달 회원지 ‘디스커버리’를 발간. 현재 정회원은 60여개국 700명 정도.특별한 자격 제한은 없어 한국 사람도연간 3만5000원의 회비를 내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02-790-8066. www.siwapage.com

■ 인터 컬처 코리아(Inter Culture Korea)

주한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이 매달 함께 모여 문화이벤트를 갖는 모임. 98년 설립.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이들에게

우리 문화를알리는 데 관심있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최근 여성국극과 이천 도자기축제 등을 관람. 02-3482-4051

■ 한불정보센터

서초구가 지난해 5월 설립. 반포4동 서래마을에 살고 있는 프랑스인들이 직접 강사로 나오는 프랑스어 강좌 등을 운영. 또 프랑스인들과 함께 문화유적지 등을 방문하거나 프랑스예술단 등을 초청공연하는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갖는다. 02-570-6767∼8

■ 한국 유네스코 문화교류센터(KUCES·Korea Unesco Cultural Exchange Services)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97년 주한 외국인들의 한국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설립. 홈페이지에서 추천 사이트로 들어가면 대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모임이 소개돼 있다. kuces.unesc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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