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양구군, 폐기물처리장 지어 올 3억 수입

입력 2000-07-02 20:10수정 2009-09-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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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2만3800명 재정자립도 23% 휴전선 인접지역이라 각종 개발사업에서 소외.

강원 양구군(군수 임경순·任璟淳)은 이런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수익사업을 추진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양구군은 98년 행정자치부에 의해 '전국 경영행정실적 최우수 군(郡)'으로 선정됐고 탈루세원 발굴 등 세금징수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같은 해 '강원도 최우수 세정기관'으로 뽑혔다. 또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운영한 군직영 건설폐기물처리장 등 세외 수입 증대사업을 평가받아 한국능률협회 선정 '행정서비스 부문 최우수 군'이 되기도 했다.

양구군은 지난해 1억1100만원을 들여 남면 도촌리 부지 5400㎡에 처리 규모 7만t으로 7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건설폐기물처리장을 건설했다. 이 처리장은 건설폐기물을 분쇄해 골재나 쓰레기장 복토용으로 재활용해 환경오염원을 제거하고 사용료까지 징수해 지난해 1억5300만원,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2억91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98년부터 조롱박을 말려 기타나 첼로 모양의 수공예품을 제작 판매해 지난해 924만원의 수입을 올린 데 이어올 들어서만 2217만원을 벌었다. 이밖에 지난해 양구읍 상리에 90㎡ 규모의 '야생화 압화(押花)' 공장을 차려 각종 야생화를 압축해 액자나 열쇠고리 부채 등에 넣어 파는 사업을 벌여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양구〓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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