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서울 강남지역 조리사 대상의 교육에 참가했다. 장소가 없어 여의도에 자리를 마련했다기에 600여명이 여의도까지 갔다. 교육장소가 좁아서 일부는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 안에 있던 500여명은 대부분 잠을 잤고 강사도 졸리면 자라고 했다.
황당한 것은 이날 참석자의 상당수가 조리사가 아니라 조리사가 속한 식당의 업주나 조리사를 아는 사람 등 대신 나온 사람들이었다.
형식적이고 아무 도움도 안되는 강의를 하면서 2만원의 교육비는 왜 받나. 그 돈은 어디에 쓰는가. 해당부처는 교육방법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윤송이(by-que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