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M&A유망 4개 종목군..일은증권

  • 입력 2000년 6월 21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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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증권은 21일 M&A(인수.합병) 대상 유망 기업군으로 대주주 지분이 낮은 기업, 실적대비 저평가기업, 통신시장 재편관련 종목, 인터넷 업체 등 4개 종목군을 선정했다.

일은증권은 정부의 사모펀드 허용으로 기업들이 적대적 M&A에 노출되면서 M&A가 주식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대주주 지분이 낮은 기업 = 소유 구조 불안으로 M&A 유인 효과가 크고 해당기업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지분 방어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한국창투(3.7%, 이하 대주주 지분율), 삼보정보(4.6%), 카프로락탐(20.4%), 중부리스(8.2%), 메디슨(4.7%), 서울시스템(4.8%), 현대멀티캡(10%), 디에스피(11%), 프로칩스(10.9%), 필코전자(11.5%), 인터파크(15.1%), 휴맥스(14.7%), 중외제약(17.3%), 동화약품(22.1%), 광동제약(11.6%), 동성제약(21.3%), 동화약품(21.6%), 국제약품(26.8%), 미창석유(17.5%), 신촌사료(21.42%), 코오롱(29.1%), 대한유화(29.6%), 케이아이씨(19.6%), 수출포장(23.5%), 대경기계(11%)

▲실적대비 저평가기업 = 회사의 기반은 양호하나 경영착오로 이익을 내지 못하거나 주가가 낮은 기업. 즉 주당 순자산가치(PBR)나 주당 경제적부가가치(EVA)에 비해 주가가 낮게 형성된 기업들이 주목을 받을 것이다.

대한제분, 삼화전자, 부산스틸, 전기초자, 신라교역, 대림수산, 율촌화학, 계양전기, 신도리코, 고려아연, 중외제약, KTB, 국도화학, 풍산, 남해화학, 광전자, 이수화학, 태평양, 신화실업, 극동전선

▲ IMT-2000 등 통신시장 재편관련 기업 =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선점을 위한 M&A 가속화 전망으로 한통프리텔의 한솔엠닷컴 인수에 이어 관련업계의 합종연횡도 급류를 탈 전망.

한국통신, LG텔레콤, 온세통신, 데이콤, 하나로통신

▲인터넷 업체 = 인터넷 경쟁이 심화되면서 안정적 수익모델 확보를 위해 M&A 활성화 가능성이 있고 온라인에서 강점을 가진 선도기업과 오프라인이 확실한 대기업간 결합이 유력.

새롬기술, 다음, 한글과컴퓨터, 한통하이텔, 인터파크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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