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피아자, 올스타전 팬투표 초반 선두

  • 입력 2000년 5월 31일 20시 05분


뉴욕 메츠의 마이크 피아자가 제71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팬 투표에서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다.

1996년 올스타전 MVP 피아자(461,872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중간집계 결과 2위인 제이슨 켄달(피츠버그 파이어리츠 136,148표)을 무려 30만표이상 차이로 앞서며 포수부문 선두는 물론 내셔널리그 전체 1위를 질주중이다.

내셔널리그 타격 5위(.369) 출루율 공동8위(.444) 장타율 4위(.745)등 타격 전 부문에서 고르게 활약하고 있는 피아자는 7년연속 내셔널리그 선발 포수를 노리고 있다.

다른 포지션의 내셔널리그 올스타투표 초반선두는 1루수에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54,262표) 2루수에 크랙 비지오(휴스턴 애스트로스172,249표) 3루수 치퍼 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88,810표) 유격수 베리 라킨(신시내티 레즈 240,909) 외야수 켄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레즈 390,584표)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34,385표) 짐 에드몬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08,947표).

오는 7월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 터너필드에서 열릴 2000 MLB 올스타전에 팬 투표로 선발출장할 8개 포지션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30명의 선수들은 양리그 감독에 의해 선발된다.

올스타전 감독에는 어메리칸리그의 조 토레(뉴욕 양키스)와 내셔널리그의 바비 콕스(애트랜타 브레이브스)가 선정됐다.

박해식/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