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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5월 29일 0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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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최근 도청회의실에서 삼부토건 현대산업개발 경남기업 등 18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영호남 화합대교’가설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주중 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 뒤 다음달 14일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2002년 말 완공 예정인 이 다리는 전남 구례군 간전면 운천리에서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사이의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358.8m,폭 13.5m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 307억원 중 국비지원 60%를 제외한 123억원은 전남도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한편 양도가 실시한 교량명칭 공모에는 ‘나루터교’‘섬진대교’‘만남대교’‘남도대교’‘화개대교’‘영호대교’등이 제안됐다.
전남도와 경남도는 이를 토대로 내년초 교량명칭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