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식시장에서는 은행과 금융주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이 이어지고 아직 금융구조조정의 불확실성이 완전하게 가시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은행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2% 이상 하락했다.
최근 3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조흥(11.67%)과 외환(4.95%), 한빛은행(1.01%)은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장 초반에 비해서는 현저히 힘이 빠져 상승폭이 줄어가는 모습이다.
국민과 주택, 신한 등 우량 은행이 모두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역시 초강세를 보였던 지방은행들도 모두 떨어졌다.
같은 시간 증권주의 경우도 3일간의 초강세를 뒤로 하고 전 종목이 하락했다.
증권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6%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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