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맥코이 타이너 트리오 내달 2,3일 내한 공연

  • 입력 2000년 5월 24일 19시 37분


강렬한 스윙과 정열적인 연주로 최고의 재즈 트리오로 인정받는 맥코이 타이너 트리오(McCoy Tyner Trio)가 6월 2일과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세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맥코이 타이너(62)가 중심이 된 이 트리오는 전통 아프리카 리듬이나 5음계 등을 끌어들인 실험적 곡들 뿐 아니라 서정적 발라드까지 영역이 다양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일본인 트럼펫 주자 히노 테루마사(58)가 이끄는 8명의 ‘월드 재즈 올스타 밴드’가 합세한다. 이 밴드에는 우리나라 색소폰 주자 이정식(39)도 포함돼 있다.

오후 8시에 공연이 시작되며 1부에는 올스타 밴드의 무대가, 2부에는 트리오의 무대가 펼쳐진다. S석 5만원 A석 3만원. 02-738-7029.

<김명남기자>starl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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