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北 최휘 청년동맹비서 23일 방한

  • 입력 2000년 5월 22일 19시 13분


북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최휘 제1비서(45)가 만경대학생소년궁전예술단 대표 자격으로 23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서울에 온다.

정부 관계자는 22일 “최비서를 비롯해 김인규 평양학생소년궁전총장과 한태봉 만경대학생소년궁전부총장이 북측 예술단 대표 자격으로 방한하며 예술단 규모는 총 101명”이라며 “이들은 30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모두 다섯 차례 공연을 갖는다”고 말했다. 최비서는 청년동맹중앙위 부위원장과 범민련 북측 본부 부의장직을 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동맹은 청년층(14∼30세)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북한노동당 외곽 단체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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