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언론은 위기상황에서 사실을 왜곡했다"

  • 입력 2000년 5월 16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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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자금을 국회 동의 없이 투입하고 주머니돈 쓰듯 하겠다는 것은 편의주의적 발상이다(한나라당 정창화 정책위의장, 16일 공적자금 투입은 반드시 국회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언론은 위기상황에서 더욱 국민에게 사실을 정확하게 알려야 할 의무와 책임을 지고 있는데도 이를 외면하고 오히려 왜곡했다(송정민 전남대 교수, 16일 ‘5·18 광주민중항쟁에 관한 왜곡보도와 그 후 2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광주전남 기자포럼에서).

▽JP와 한 번 만나 좋은 말씀도 듣고 싶고 내 생각도 전하고 싶다(민주당 이인제 상임고문, 16일 대전지역 기자간담회에서).

▽찬호 공을 볼 수 없었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외야수 레이 랭크포드, 15일 박찬호로부터 3번이나 삼진을 당한 뒤 박찬호 선수의 공이 급커브와 초고속 직구를 절묘하게 배합해 속수무책이었다며).

▽인터넷은 완벽한 보호장치가 없으며 보호장치가 있을 수도 없다(일간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15일 최근 발생한 ‘러브 바이러스’는 현존하는 기술이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e테러행위에 비교하면 어린이의 장난에 불과하다며).

▽지난해 시애틀 회의 실패가 세계무역기구에 ‘사망선고’를 내렸다는 예측은 근거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WTO 연례보고서, 15일 앞으로도 모든 회원국들의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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