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삼보정보통신 적정주가는 1만5천원이상

  • 입력 2000년 5월 12일 14시 59분


LG증권과 세종증권은 12일 인터넷 단말장치 부문의 높은 성장성을 볼 때 통신장비업체로 코스닥 등록기업인 삼보정보통신의 적정주가를 각각 1만5,700원, 1만7,000-1만8,000원이라고 밝혔다.

LG증권은 삼보정보통신이 초고속 인터넷 시장 확대에 따른 인터넷 단말장치 수요 증가로 올 매출과 경상이익이 각각 617억원과 66억원으로 전년보다 236%와 339%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증권은 또 기업간 전자상거래에 진출해 빠르면 다음달초 서비스 예정으로 있다며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 사업 성장성 및 동종업계 수준을 고려할 때 주가는 현 수준보다 70% 전후로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세종증권도 삼보컴퓨터의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따라 계열분리된 삼보정보통신이 초고속 데이터 통신장비의 판매 급증으로 올 매출이 당초 전년보다 100% 늘어난 350억원으로 계획됐으나 700억-1,000억원으로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증권은 또 올 1.4분기 매출은 143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 183억원의 78%에 달한다며 성장성이 높은 관계로 적정주가는 1만5,700원이라고 전망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