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시 인터넷 홈페이지 내년 전자상거래도 중개

  • 입력 2000년 5월 11일 23시 43분


제주시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네티즌이 급증함에 따라 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대폭 개선해 내년 1월부터 가칭 ‘사이버 제주시’라는 새 홈페이지를 운영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자치정보화지원재단과 용역을 맺었다고 말했다. 새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행정 및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 중개기능까지 갖춘 산업정보관 △입체 애니메이션기법으로 구성된 생활종합복지관 사이트 등이 마련된다. 또 채팅을 할수 있고 각종 청소년 행사정보를 제공하는 청소년정보관 사이트와 시민들의 봉사활동 참여에 활용되는 자원봉사정보관 사이트 등도 만들어진다. 이와 함께 △해양생물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해양생태박물관 △지역의 역사변천과 문화재 등을 소개하는 역사박물관 △세계 각국의 환경정책 등을 소개하는 환경교육자료관 △어린이교육 프로그램이 있는 초등학생교육관 등 다양한 사이트가 설치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새 홈페이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원ID 발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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