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제3시장, 닉스등 6社 15일부터 거래 시작

  • 입력 2000년 5월 9일 19시 38분


증권업협회는 9일 코스모이엔지와 닉스 등 6개사를 제3시장(호가중개시스템) 거래대상 종목으로 지정했다. 이 기업들은 15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이로써 제3시장 지정종목은 43개로 늘어났다.

▽코스모이엔지〓인터넷(aucton.co.kr)으로 크레인과 불도저 등 건설중장비를 대상으로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를 한다. 작년 4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법인(aucton.com)을 세워 건설중장비 전자상거래를 시작했다. 일본과 중국 등에도 법인을 세울 계획.

▽닉스〓청바지 등 캐주얼의류와 생활잡화를 생산 판매한다. 국내 고가 진의류의 30%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닉스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한편 인터넷사업 특별팀을 구성해 신규사업을 추진중이다.

▽산업정보기술〓대형 건설업체의 인사와 자재 총무 공정관리를 총괄하는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설치해준다. 인터넷을 통해 중소건설업체 전산업무를 대행하는 시스템을 최근 개발했다.

▽애드라닷컴〓인터넷쇼핑몰과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제공한다. 4월말에는 어린이 홈페이지 저작도구인 ‘웹에디터’를 출시했다. 홈페이지를 만들면 무료로 인터넷에 올려주기도 한다.

▽비비앤씨〓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통합 컨설팅과 장비 및 소프트웨어 판매업을 한다. 인터넷서버와 홈페이지를 관리해주는 웹호스팅과 컨텐츠제공도 겸한다. 컨텐츠는 인텔리전트빌딩에 관한 내용에 집중돼 있다.

▽원카드시스템즈〓데이터베이스(DB)마케팅 전문회사로 현재 데이콤과 하나로통신 고객들의 DB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를 대신해 우편물(DM)을 보내고 특히 하나로통신의 경우는 고객사이트를 운영하기도 한다. 수주법인을 늘리는게 당면 목표.

<이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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